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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피앤씨 추천소식 - 중견 건설사도 정비사업 수주 적극 나서

대형 건설사 아성에 '도전장'…반도건설·아이에스동서 등 잇달아 성과 보여

승인 2017.03.16 17:49:08(목)  |  최형균 기자 chg@sisajournal-e.com

 중견 건설사가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비사업은 통상 대형 건설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식과 비교해 ‘의외의 행보’다. 이같은 중견 건설사의 움직임은 ‘생존경쟁’의 일환이다. 올해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 용지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중견 건설사의 주된 먹거리가 줄어든 셈이다. 정비사업 진출로 줄어든 먹거리를 벌충하려는 것이다.

 

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에 지하 총 371세대(아파트 199세대, 오피스텔 172실)를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90억원으로 오는 2019년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 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같은 날 신원종합개발도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회사는 인천 부평구 삼산부영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74-2번지 일대에 아파트 281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426억3800만원으로 지난 2015년 이 회사 매출액(520억5000만원)의 81.9%에 달한다. 신원종합개발은 오는 2019년 8월15일을 완공 예정일로 잡고 있다.

        서울 영천재개발구역 조감도 / 사진= 반도건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중견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행보가 이어졌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1일 열린 부산 광안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 결과 시공권을 획득했다. 이 사업은 부산시 수영구 광안4동 1222-9번지 일대에 아파트 22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475억원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2018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같은 날 호반건설도 지방에서 정비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대전 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45-4번지 일원에 미니 신도시(총 150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2019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지난해말 부산 초량 2‧3구역 수주에 이어 지방 광역시에서 정비사업 수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견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에 활발히 진출하는 이유는 ‘먹거리 확보’ 일환이다. 그간 중견 건설사들은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 용지를 통한 자체분양이 주된 수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LH가 공공택지 공급을 줄이면서 중견 건설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LH의 올해 공공주택 용지 공급계획은 109개 필지(403만㎡)로 이는 2015년(212개 필지, 775만㎡)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그간 중견 건설사들은 공공주택 용지를 통한 자체분양을 먹거리로 삼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채를 끌어오는 등 출혈도 상당했다”며 “이를 만회하고 새 먹거리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정비사업 진출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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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정비사업 진출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금융시스템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네요.

정비사업의 시공자는 건설뿐만 아니라,

조합원, 일반분양 중도금 대출, 사업비 대여 등 

여러가지 제반사항을

금융쪽 연관이 되어 있는데

금융시스템은 아직까지

대형건설사만 선호하는 시스템 형태로써

참으로 하루 속히 제반 정책과 제도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최고의정비업체 신한피앤씨 강신봉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록업체◇

출처 : 신한피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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