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피앤씨 추천소식 - 부동산 신탁사의 거침없는 질주…재건축까지 영역 확장
부동산 신탁업계가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수주가 80%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 부동산 신탁사의 전체 수주액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신탁은 토지 소유주가 개발(차입형 토지신탁), 관리(관리형 토지신탁) 등의 목적으로 소유 토지를 맡기면 신탁사가 수수료를 받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부동산 신탁사들은 본업인 신탁사업뿐 아니라 도시정비와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를 통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주 호황으로 앞으로 3~4년간 부동산 신탁사의 성장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신규수주 1년 새 80% 증가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부동산 신탁사들의 신규수주(약정보수 기준)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면서 3000억~4000억원대 수준까지 올라섰다가 지난해 신규수주가 8600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2014년 대비 77.69%의 급증세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총 수주액은 8182억원으로, 올해 연간 수주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신탁사의 수주가 많이 늘어난 것은 차입형 토지신탁 때문이다. 지난해 차입형 토지신탁은 4191억원으로 전년(2044억원)보다 105.04% 늘었다. 전통적인 사업 모형인 관리형 토지신탁과 비교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사가 땅주인을 대신해 개발계획 수립, 자금 조달, 공사 발주, 관리 운영 등의 시행 업무를 맡는다. 관리형 토지신탁보다 보수가 크지만 위험도 큰 사업이다.
부동산 신탁사의 실적도 크게 호전됐다. 11개 부동산 신탁사의 지난해 전체 순이익은 2271억원으로 전년(1530억원)과 비교해 48.43% 증가했다.
기업별 순이익을 보면 한국토지신탁이 68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자산신탁(412억원), 코람코자산신탁(270억원), KB부동산신탁(203억원) 등 뒤를 이었다. 이 회사들의 경우 차입형 토지신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자금 조달, 신용 관리, 사업 관리를 수행하는 데 있어 신탁사의 역할의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자본력과 역량을 갖춘 부동산 신탁회사의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민간임대부터 재건축까지 영역 확장
부동산 신탁사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도 업계로선 호재다. 지난해 7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부동산 신탁사는 올해 3월부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단독 시행사로 참여할 수 있다.
▲ 신탁 방식의 재건축을 검토 중인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단지. /조선일보 DB
정비사업 조합이 땅을 신탁하면 신탁사가 시행자 역할을 맡아 사업비 조달부터 분양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기존 정비사업과 달리 추진위원회나 조합을 설립할 필요가 없고 사업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아직 신탁형 재건축 사례는 없지만 일부 단지는 신탁 방식의 재건축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열린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설명회’는 부동산 신탁 방식의 재건축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당시 2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주민 관심이 커지자 이달 말 맞춤형 설명회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도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신탁사 방식 재건축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추진위는 신탁 방식의 재건축으로 가닥을 잡고 신탁사에 제안 공모 요청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공작아파트도 최근 주민들에게 신탁 방식 재건축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작업에 들어갔다.
신탁사들의 정비사업 진출 환영합니다. 다만, 제대로 정비사업을 진행하며,
실행시킬 수 있는지 여부는 계속적으로 지켜봐야될 것 같습니다.
-최고의정비업체 신한피앤씨 강신봉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록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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