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한피앤씨 추천소식 - 속도 내는 신탁 재건축…"수수료∙초과이익환수 리스크는 고려 대상"
신한피앤씨 추천소식 - 속도 내는 신탁 재건축…"수수료∙초과이익환수 리스크는 고려 대상"
이진혁 기자 입력 : 2017.11.28 07:03
별도 조합 설립이 필요 없어 사업 속도가 빠른 신탁방식의 재건축 사업이 서울 강북권과 영등포구 일대에서 잇따라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북권 최대 재건축 단지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은 25일 마포구청에서 신탁방식 재건축 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산시영 아파트는 최고 14층, 33개 동으로 총 3710가구에 이른다. 대우건설과 선경건설, 유원건설이 나눠 시공했고,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아파트’는 25일 마포구청에서 신탁방식 재건축 설명회를 열었다. /김수현 기자
이 단지는 그동안 신탁방식 재건축을 두고 주민들 간의 생각이 엇갈리며 재건축준비위원회가 2개로 나뉘어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하나의 재건축준비위원회로 통합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집값도 오르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산시영(대우) 전용 50.03㎡ 11층은 올해 11월 5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 5층이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인 9월 4억4000만원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약 석 달 만에 6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5억원 중후반대에 주로 거래됐던 성산시영(유원) 전용 59.43㎡도 올해 10월 6억원(9층)을 기록했다.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대거 몰린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도 ‘한양아파트’가 뒤늦게 이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체 588가구 중 381가구가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 추진에 동의한 것이다.
여의도의 경우 이미 시범, 수정, 공작, 대교아파트가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아파트가 가장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며,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우성2차’도 한국자산신탁 주도로 신탁방식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최고 15층, 7개 동, 총 725가구로 1986년에 지어졌다. 지난달 열린 주민총회에서 ‘신탁사 사업시행자 방식 재건축 사업 결의의 건’이 84%(475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 472표(83%)를 얻은 한국자산신탁이 선정됐다.
다만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을 두고 갈등을 겪는 단지도 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의 경우 주민 반대로 예비시행자를 선정하는 주민총회가 무산됐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주택시장 호황으로 그동안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재건축 단지들이 신탁 방식 재건축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았지만, 총 분양수입의 4% 정도에 달하는 신탁 수수료 때문에 주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과 금리 인상, 정부 규제 등의 위험 요인도 많아, 신탁 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도 사업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7/2017112701343.html#csidxefef48adb438e25b1096a07441502a8
신탁사업이 결정되고, 신탁등기가 완료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선택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최고의정비업체 신한피앤씨 강신봉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록업체◇